1세대 SM6 (2016~2020)

SM6는 르노삼성이 선보인 프리미엄 중형 세단으로, 국내 최초로 매스 마켓 중형차에 LED 매트릭스 라이트,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EPB),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을 적용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출시 직후 아반떼, 쏘나타 중심이던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켰으며, 세련된 외관 디자인으로 젊은 소비자층에 크게 어필했습니다.

트림 구성은 PE, SE, LE, RE, RE Signature 등이 있었고, 파워트레인은 가솔린 2.0, 터보 1.6 TCe, 디젤 1.5 dCi 등 다양한 옵션이 제공되었습니다.

SM6 연식 변경 모델 (2017~2019)

2017년 이후 매년 연식 변경이 진행되었으며, 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스마트 커넥트 기능 강화, 서스펜션 튜닝 개선 등 세부 업그레이드가 이뤄졌습니다.

특히 2018년형부터 승차감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서스펜션 세팅을 부드럽게 조정했고, 소비자 만족도가 다시 올라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더 뉴 SM6'는 SM6의 중대형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외관 디자인은 소폭 다듬었지만, 서스펜션 구조 개선과 방음 성능 강화, 신형 디지털 계기판 도입 등 실질적인 상품성 개선이 두드러졌습니다.

파워트레인은 1.3 TCe(가솔린 터보)와 1.8 TCe 모델로 변경되어, 연비와 성능을 동시에 개선했습니다. 특히 1.8 TCe 모델은 225마력의 고성능을 발휘해 운전의 재미를 강조했습니다.

르노코리아는 향후 SM6 후속 혹은 부분 변경 모델에 E-Tech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추가할 계획입니다.

이로써 내연기관 중심이었던 SM6 라인업에도 친환경 모델이 등장할 전망입니다.

연도	모델명	주요 특징	출시 가격 (초기)
2016	SM6 1세대	프리미엄 중형 세단, 탈리스만 기반	2,410만 ~ 3,250만 원
2017~2019	연식 변경 모델	ADAS 강화, 서스펜션 개선	2,450만 ~ 3,350만 원
2020	더 뉴 SM6	파워트레인 변경, 상품성 대폭 강화	2,450만 ~ 3,400만 원
2025 (예정)	SM6 E-Tech 하이브리드	친환경 파워트레인 추가 예정	약 3,000만 원대 후반 (예상)

SM6는 2016년 출시 당시 동급 최고 수준의 디자인과 편의 사양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습니다.

그러나 초기 모델에서 승차감과 내구성 문제로 일부 소비자 불만이 나오면서 판매량이 다소 감소하기도 했습니다.

2018년 이후 서스펜션 개선 및 상품성 강화로 다시 평가가 좋아졌으며, 특히 2020년 출시된 '더 뉴 SM6'는 주행 성능과 정숙성이 눈에 띄게 개선되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다만, SUV 시장 성장과 쏘나타, K5 등 경쟁 모델들의 강세로 SM6는 2020년대 중반부터 판매량이 다소 부진한 편입니다.

이에 르노코리아는 E-Tech 하이브리드 모델 추가를 통해 다시 한 번 SM6의 반전을 노리고 있습니다.

SM6는 2016년 출시 이후, 세련된 디자인과 다양한 첨단 기능으로 국내 중형 세단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습니다.

이후 다양한 연식 변경과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면서 꾸준히 상품성을 개선해 왔으며, 향후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로 또 다른 도약을 준비 중입니다.

중고차 시장에서도 SM6는 합리적인 가격에 고급 사양을 누릴 수 있어 여전히 인기 있는 모델 중 하나입니다.